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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베네치아 콘서트)
태백문화재단 초청으로 여행 인문학 콘서트인 "베네치아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세계의 여러 도시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교훈이 될 만한 역사가 있고,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가 있고,
화가들이 활동했으며, 문학 작품으로 꽃 피웠던 도시 가운데 이탈리아의 도시 베네치아가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입니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고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섬들을 400여개의 다리가
연결하고 있는 도시, 베네치아. 그 도시 속에는 많은 인문예술 콘텐츠를 머금고 있는
장소라는 것에 주목해야합니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의 무대가 된 리알토 다리,
부유한 해양 도시 국가를 기반으로 미술 재료의 발달과 자연환경이 함께
빚어낸 베네치아 화파의 탄생, 도시 곳곳 언제나 들려오는 바로크 작곡가 비발디의
음악, 18세기 그랜드 투어의 경유지로 윌리엄 터너의 낭만주의와 모네의 인상주의가
머물렀던 곳이 베네치아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척박한 도시, 빛과 감각의 도시, 자유와 화려함의 도시,
로망의 도시로 나뉘어 김이곤 예술 감독의 해설을 듣고 솔리스 앙상블의
비발디 사계를 함께 감상하면서 여행을 하지 못한 요즘을 달래는 시간이었습니다.
태백문화재단에서 꼼꼼하게 준비를 해주셨고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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